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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폐렴의 원인과 예방 방법!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by 윤슬의 빛 2025. 7. 18.

폐렴의 원인과 예방 방법!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과 바이러스

 

폐렴! 감기보다 더 위험합니다. 특히 어르신과 만성질환자에게 특히 치명적입니다. 심하면 목숨까지도 잃을 수 있는 세균성과 바이러스성 폐렴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숨 쉬는 것이 힘들어지기 전에 알아야 할 폐렴 정보, 감염 경로, 원인균, 백신, 예방수칙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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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숨 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 때

    호흡은 우리가 인식하지 않아도 반복되는 생명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숨을 들이쉴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기침이 멈추지 않고 열이 오르기 시작하면 당연했던 ‘호흡’이 위협으로 바뀝니다. 폐렴(pneumonia)은 이렇게 조용히 다가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특히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에게는 단순 감기보다 훨씬 위험하며 심하면 패혈증, 호흡부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폐렴의 주요 원인균과 바이러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다루어보겠습니다.

    폐렴 증상 및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운로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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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폐렴이란 무엇인가요?

    폐렴은 폐포와 폐 조직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드물게 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며 폐 안에 고름과 체액이 차면서 산소 교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 기침, 가래
    • 고열 또는 오한
    • 가슴 통증
    • 숨 가쁨, 호흡곤란
    • 피로감, 식욕 저하

    초기에 감기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폐렴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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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

    폐렴의 상당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인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세균들은 공기 중, 손, 입, 코, 물건 표면 등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으며 우리의 면역력이 떨어진 순간을 틈타 폐 깊숙이 침투합니다.

     

    인플루엔자균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라는 이름과 달리, 이 균은 세균입니다. 주로 소아 폐렴, 중이염, 후두개염을 유발하지만 고령자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기도 염증으로 호흡 곤란이나 갑작스러운 기도 폐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예방: 소아 시기 Hib 백신 접종을 통해 대부분 예방 가능
    • 특징: 경미한 증상에서 중증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

    폐렴구균

     

    폐렴구균 (Streptococcus pneumoniae)은 폐렴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균으로 세균성 폐렴 중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 세균은 특히 노인, 만성질환자, 어린이에게 심각한 폐렴을 유발하며 경우에 따라 중이염, 수막염, 패혈증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일반적인 증상: 갑작스러운 고열, 가래가 섞인 기침, 숨 가쁨
    • 특징: 질병 진행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높음
    • 예방: 65세 이상 및 고위험군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필수

    이 균의 위험성은 잠복 감염 형태로 코나 인두에 머물다 면역이 떨어질 때 활성화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마이코플라즈마 (Mycoplasma pneumoniae)는 주로 10~30대에게 나타나는 ‘걷는 폐렴(walking pneumonia)’의 원인균입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활동이 가능하나 기침이 수주 간 지속될 수 있으며
    간혹 합병증으로 피부 발진, 중이염, 신경계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증상: 미열, 목 통증, 건조한 기침, 몸살
    • 특징: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며 감염력은 높음

    클렙시엘라균

     

    클렙시엘라균 (Klebsiella pneumoniae)은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해를 끼치지 않지만 알코올 중독자, 당뇨병 환자, 면역저하자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폐렴을 일으킵니다. 흔히 선홍색 가래가 특징이며 폐 조직 괴사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특징: 병원 감염(특히 중환자실)과 관련 깊음
    • 우려: 항생제 내성률이 매우 높아 치료가 어려움

    폐렴 예방 및 관리 생활수칙 가이드 다운로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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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폐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보이지 않지만 빠른 감염성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폐렴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쉽게 간과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감염력은 세균보다 훨씬 강하며 지역사회 대유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후 약해진 폐에 세균이 2차 감염되면 상황은 훨씬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독감으로 잘 알려진 이 바이러스는 매년 유행을 일으키며 고령자에게는 폐렴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폐렴 자체보다는 독감 이후 면역 저하 → 세균성 폐렴으로의 전이가 가장 큰 위험입니다.

    • 예방: 매년 가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 증상: 고열, 근육통, 마른기침 → 2차 감염 시 가래, 흉통 동반

    코로나19 바이러스

     

    2020년 이후 전 세계를 위협한 코로나19(SARS-CoV-2)는 단순한 상기도 감염을 넘어 양측 폐렴, 저산소증, 다발성 장기부전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 특징: 초기에는 무증상도 많지만 진행 시 빠르게 호흡부전 발생
    • 예방: 백신 접종, 손 위생, 마스크 착용, 밀폐 공간 피하기

    RSV 바이러스

     

    RSV 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는 소아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심각한 하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천식·COPD 악화나 반복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증상: 기침, 콧물, 호흡 곤란
    • 예방: 백신 개발 완료 (2023년부터 60세 이상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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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폐렴, 왜 위험한가요?

    폐렴은 단순히 “감기보다 심한 병”이 아닙니다. 호흡기계의 핵심인 폐에 직접적인 염증과 손상을 주며 치료가 늦어지면 전신 감염, 패혈증,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 폐렴은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 됩니다.

     

    면역력 저하자에겐 치명적

     
    • 고령자(65세 이상): 노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만성질환 동반
    • 당뇨, 심부전, 만성 폐질환 환자: 감염에 대한 방어력 약화
    • 암환자, 면역억제 치료 중인 자: 세균·바이러스에 쉽게 노출

    합병증 위험

     
    • 패혈증: 폐 감염균이 혈류로 퍼지며 전신 염증 유발
    •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 산소 교환 기능 급격히 상실
    • 흉막염, 폐농양, 심막염 등 다양한 주변 조직 감염

    회복 후에도 긴 후유증

     

    폐렴을 이겨낸다고 해도 끝이 아닙니다. 특히 고령자에게는 기침, 피로감, 운동능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의
    후유증이 수개월간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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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폐렴을 예방하는 방법

    폐렴은 위험하지만 그만큼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아래와 같은 전략을 통해 일상에서 자신과 가족의 폐를 지킬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면역력 높이기

     
    • 폐렴구균 백신 (PCV13, PPSV23): 65세 이상, 고위험군 무료 접종
    • 독감 백신: 매년 가을 접종, 인플루엔자 폐렴 예방
    • 코로나 백신: 변이주 포함 주기적 업데이트 접종 권장
    • RSV 백신: 고령자와 영유아 대상 접종 확대 예정

    폐 기능 강화하기

     
    • 금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렴 발생률 2배 이상
    • 수분 섭취: 폐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가장 쉬운 방법
    • 균형 잡힌 식사: 항산화물질, 단백질, 비타민 섭취
    • 가벼운 유산소 운동: 호흡기 근육과 면역력 강화

    마스크와 손 위생 습관화

     
    • 외출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 감기 증상 있을 시 타인 접촉 피하기
    •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 필수

    폐렴 치료 과정 및 약물 관리 안내서 다운로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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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폐렴의 원인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폐렴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위험성은 정확히 이해하고 사전에 준비한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질환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관심이 아닌, 준비입니다. 그 어떤 치료보다도 강력한 것은 예방이고 생활 속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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