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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척추염 초기 증상 완벽 가이드! 내가 의심해야 할 신호들

by 윤슬의 빛 2025. 7. 21.

척추염 초기 증상 완벽 가이드! 내가 의심해야 할 신호들

 

단순한 허리 통증이라 넘기셨나요? 척추염 초기 증상, 절대 놓치지 마세요. 척추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젊은 남성, 자가면역 가족력, 반복되는 허리 통증.. 강직성 척추염 초기 징후부터 의심해야 할 증상, 고위험군 특징, 치료 타이밍까지! 허리 통증의 진짜 원인을 파헤칩니다.

목차

    1. 척추염이란 무엇인가요?

    척추염(spinal inflammation)은 말 그대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단순한 허리 통증과는 다르게 염증성 통증을 동반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척추가 굳거나 변형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반응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등이 있으며 대부분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은 10~30대의 젊은 남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꾸준히 진행되는 만성 염증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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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의심해야 할 초기 증상

    척추염은 초기에 놓치기 쉬운 증상이 많아 단순한 허리통증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반복되거나 장기화된다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염증성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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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 뻣뻣함이 심하다

     

    자고 일어난 뒤 허리나 엉덩이 부위가 유난히 뻣뻣하게 느껴지고, 움직일수록 통증이 조금씩 완화된다면 염증성 요통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근육통은 움직일수록 더 아프지만, 척추염은 움직이면 완화되는 특성을 보입니다.

     

    밤에 통증 때문에 자주 깬다

     

    휴식 중이나 새벽에 통증이 심해져 잠에서 깬다면 이는 염증성 통증의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특히 한밤중 또는 새벽 무렵 허리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엉덩이 또는 대분부 통증

     

    허리 아래쪽이 아닌 양쪽 엉덩이 부위 또는 대둔부 깊은 통증이 반복되거나 좌우 번갈아가며 나타난다면 천장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숨쉬기 불편하거나 가슴 통증

     

    늑골과 척추의 연결 부위에도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숨 쉴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가슴이 조여 오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단순 심장 문제가 아니라면 이 역시 척추염 관련 증상일 수 있습니다.

     

    눈의 염증이나 시력 이상 동반

     

    척추염의 일부 유형(예: 강직성 척추염)은 포도막염과 같은 안구 염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눈이 붓거나 아프고 빛을 보기 불편하거나 흐리게 보인다면 반드시 안과 진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척추염 자가진단 및 증상 기록표 다운로드.pdf
    0.11MB

    3. 고위험군은 누구일까?

    척추염, 특히 대표적인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단순한 허리 통증과 구별되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병은 특정한 체질적·유전적 요소를 가진 사람에게 더 잘 발생하며 몇 가지 특징적인 고위험군이 있습니다.

     

    HLA-B27 양성 유전자 보유

     

    가장 잘 알려진 위험 요인은 HLA-B27 유전자입니다. 이는 면역체계와 관련된 특정 유전자인데 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강직성 척추염 발병 위험이 일반인보다 5~20배 이상 높아집니다. HLA-B27은 전체 인구의 6~8%에서 나타나지만 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가 척추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척추염 환자 중 상당수가 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위험군으로 분류됩니다.

     

    자가면역 질환 가족력 보유

     

    척추염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체계가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루푸스, 류머티즘 관절염, 건선,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이 가족 내에 있는 경우 척추염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가족력은 유전적 경향성과 면역 체계의 취약성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야 할 요인입니다.

     

    젊은 남성

     

    강직성 척추염20~30대 초반의 젊은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합니다. 특히 남성 환자의 비율이 여성보다 2~3배 이상 높습니다.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지만 진단이 늦어지고 증상이 비특이적인 경우가 많아 놓치기 쉽습니다. 이러한 연령대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아침 허리 통증이나 휴식 중 악화되는 통증이 있다면 척추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 부담이 많은 직업군 

     

    반복적인 허리 사용, 장시간 앉아 있는 습관, 운동 부족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증상 악화나 발견 지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무직 종사자나 운전 직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작업자는 허리 통증을 단순 근육 문제로 오인하여 조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 염증 질환 보유자

     

    건선(피부),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장), 포도막염(눈) 등의 질환은 모두 척추염과 연관된 전신 염증 질환들입니다. 이런 병력이 있거나 반복되는 경우, 척추에도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포도막염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20~40%에서 동반되므로 안과 진료와 함께 류머티즘 진료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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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척추염은 단순한 허리 통증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생각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과 같이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염증성 질환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의 유연성 상실과 강직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척추가 굳는 현상, 즉 척추의 강직입니다. 염증이 반복되면서 척추뼈 사이에 골융합(bony fusion)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허리와 목의 유연성이 점차 떨어집니다. 결국에는 등이 구부정하게 굳어버리는 굽은 허리(kyphosis) 상태로 발전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체외 관절 및 전신 장기 침범

     

    척추염은 이름처럼 주로 척추에 염증이 생기지만 눈, 심장, 폐, 장  전신적인 장기를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포도막염(Uveitis):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생기며 시력이 떨어질 수 있음
    • 심장판막질환: 대동맥판막에 염증이 생기면 심장 기능이 약화됨
    • 폐 기능 저하: 늑골과 척추가 굳으면 폐의 팽창이 어려워져 숨쉬기가 불편해짐
    • 염증성 장질환(IBD): 설사, 복통,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음

    만성 통증과 삶의 질 저하

     

    초기에는 아침에만 허리가 뻣뻣하거나 통증이 약했을 수 있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만성화되며 24시간 지속적인 통증으로 발전합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누적되며 이는 직장생활, 운동,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울감 및 정신건강 문제

     

    만성 통증이 지속되면 단순히 육체적 고통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피로, 활동 제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우울감, 불안장애, 자존감 저하까지 겹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상당수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함께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존재합니다.

    척추염 환자 생활습관 개선 및 통증 관리 가이드.pdf
    0.18MB

    5. 이런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고려해 보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염증성 척추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허리통증
    • 아침에 심한 허리 뻣뻣함
    • 움직일수록 통증이 줄어듦
    • 밤이나 새벽에 통증으로 자주 깸
    • 엉덩이나 허리 좌우 번갈아가며 통증 발생
    • 숨 쉬거나 기침할 때 가슴 통증
    • 눈이 자주 충혈되거나 아프고 빛에 민감해짐
    • 건선이나 염증성 장질환, 포도막염 병력이 있음

    위 증상에 해당된다면 류머티즘 내과 혹은 척추염 전문의에게 조기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향후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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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척추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척추염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척추의 변형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기 관찰이 매우 중요하며 통증을 단순한 피로나 디스크로 오인하지 마시고 특징적인 패턴을 인지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운동, 스트레칭, 약물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함께 병행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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