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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술 좋아해도 괜찮을까?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5가지

by 윤슬의 빛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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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좋아해도 괜찮을까?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5가지

 

알코올성 지방간! 술을 끊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알코올성 지방간,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술 좋아하는 당신을 위한 간에 쌓인 지방,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5가지! 술을 즐기면서도 간 건강을 지키는 5가지 치료법과 생활 습관 개선법을 확인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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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코올성 지방간이란 무엇인가요?

    알코올성 지방간은 지속적인 음주로 인해 간세포 내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상태입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간염, 섬유화, 심하면 간경변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30~50대 남성, 사회적 음주가 잦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 간 손상에 더 민감해 적은 양의 술로도 진행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간 피로,지방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운로드.pdf
    0.08MB

     

    2.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음주 습관 중단 또는 절주

     

    치료의 시작은 단순하지만 가장 어려운 결단입니다. 술을 완전히 끊거나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 이것만으로도 간은 놀랍도록 회복력을 발휘합니다. 간세포는 스스로 재생 능력이 있어 음주를 멈추는 순간부터 회복이 시작됩니다. 특히 가벼운 지방간 단계라면 몇 주 내로 간 수치가 안정화되기 시작합니다. 단, 술을 갑자기 끊는 것이 오히려 금단증상이나 심리적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단계적으로 절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릭] 하루 한 잔, 간을 살리는 해독 음식 TOP7

    식단 조절과 영양 회복

     

    과도한 음주는 간뿐 아니라 비타민 B군, 단백질, 필수 지방산의 결핍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회복기에는 균형 잡힌 식단이 필수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원칙이 도움이 됩니다.

    • 단백질 보충 : 살코기, 생선, 두부, 달걀 등으로 근육 손실을 방지
    • 항산화 영양소 섭취 : 비타민 C, E, 셀레늄이 간세포 재생에 도움
    • 가공식품·설탕 제한 : 인슐린 저항성과 체지방 증가를 막기 위함
    • 충분한 수분 섭취 : 독소 배출 및 대사 기능 향상

    술은 간을 혹사시키고 좋은 음식은 간을 재건합니다. 매끼의 선택이 회복을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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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 치료와 병원 진단 병행

     

    가벼운 경우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진행된 경우엔 전문의 상담과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간염, 섬유화, 간기능 저하가 동반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다.

    • 간 보호제 : 항산화 성분 기반 약물 (예: 우르소데옥시콜산)
    • 비타민·영양 보충제 : B군, 엽산, 티아민 등
    • 간 기능 정기 모니터링 : 간 수치(AST/ALT), 지방간 초음파, 섬유화 검사

    병원 치료는 회복을 도와주는 ‘지도’와 같습니다. 그 지도를 들고 자신이 직접 걸어가야 할 길은 생활 속 실천입니다.

     

    [클릭] 간 건강 체크,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회복

     

    간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에도 민감한 장기입니다. 음주 자체가 불면을 유발하고 피로와 우울감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회복기에는 단순한 금주만이 아닌 마음과 몸의 리듬 회복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 하루 7시간 이상의 숙면 유지
    • 명상, 요가, 호흡 훈련 등의 이완 요법 도입
    • 자기 비난보다는 회복 중심의 태도 유지

    술을 멀리하는 것도 회복이지만 자신을 따뜻하게 대하는 것도 회복입니다.

     

    운동으로 지방 연소 촉진

     

    술을 줄이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운동 없이는 간 내 지방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다면 간 지방 축적이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운동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 유산소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등 하루 30분, 주 5회 이상
    • 근력 운동 :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체지방률을 낮추는 데 효과
    • 체중 감량 목표 : 3~5%만 감량해도 간 내 지방은 뚜렷하게 줄어듦

    무리하게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꾸준함이 가장 강한 해독제입니다.

     

    간 건강 회복 식이 가이드 다운로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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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마무리 : 술을 끊는 게 아니라, 나를 지키는 일

    지금까지 알코올성 지방간 치료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술을 좋아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건 무엇을 ‘덜’ 마시느냐보다, 무엇을 ‘더’ 선택하느냐입니다. 간은 회복하는 장기입니다. 단, 회복의 기회를 줄 때만 그렇습니다.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이미 그 회복의 첫걸음을 내디딘 셈입니다. 이제, 간이 안심할 수 있도록한 잔 덜 마시고, 한 끼 더 챙기며, 한 걸음 더 걸어보세요.

    서울대학교병원 자가진단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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