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살인자 ‘간질환’! 어떻게 미리 발견할까? 간 수치가 건강하거나 정상이라도 안심 금물입니다.
간기능검사부터 체크, 섬유화스캔까지! 간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한 필수 검사와 고위험군 체크, 해석 방법까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목차
1. 간, 왜 꼭 정기적으로 검사해야 할까?
간은 우리 몸에서 대사, 해독, 저장, 합성 등 5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은 통증을 거의 느끼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어 심각한 손상이 일어나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도 없습니다.
간 질환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
-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 과도한 음주, 흡연
- 약물, 독성 물질 섭취
-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질환
✨ 이런 분들은 반드시 간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위험군 | 체크리스트설명 |
가족 중 간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
유전적·생활습관적 영향 고려 |
잦은 음주 또는 과음 습관 |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가능성 증가 |
당뇨, 고지혈증, 비만 |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군 |
피로감, 소화불량, 피부 가려움 등 만성증상 경험 |
간기능 저하의 간접적 신호일 수 있음 |
과거 수혈, 침습 시술 경험 | B형·C형 간염 감염 가능성 있음 |
2.간 건강 진단을 위한 핵심 검사 항목
간 상태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간 기능 검사 (LFT: Liver Function Test)
항목 | 정상 수치 | 범위해석 및 의미 |
AST(GOT) | 0~40 IU/L | 간세포, 심장세포 손상 시 상승 |
ALT(GPT) | 0~40 IU/L | 간세포 손상 민감도 높음 |
γ-GTP | 남 10~71 IU/L 여 6~42 IU/L |
알코올성 손상, 담즙 정체 |
ALP | 44~147 IU/L | 담도 폐쇄, 간경변 시 상승 |
총 빌리루빈 | 0.3~1.2 mg/dL | 황달, 간 해독 기능 문제 반영 |
✨ ALT 수치가 AST보다 높을 경우, 간세포 손상의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AST가 더 높다면 간 외 손상(심장, 근육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원인별로 필요한 정밀 검사 항목
기초 수치에서 이상이 감지되었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다음과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 바이러스성 간염 검사
검사 항목 | 목적 | 비고 |
HBsAg |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 여부 |
양성 시 감염자 |
Anti-HBs | B형 간염 면역 여부 확인 | 항체 형성 여부 |
Anti-HCV | C형 간염 과거 또는 현재 감염 여부 |
양성 시 정밀 검사 필요 |
✨ 간 초음파 검사
- 지방간 여부
- 낭종, 결절, 종양 여부
- 간 표면 형태 (간경변 징후)
영상 촬영을 통해 간의 크기, 밀도, 구조적 이상을 비침습적으로 확인합니다.
간 기능 수치가 정상이어도 초음파에서 이상이 나올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4. 만성 간질환 및 고위험군을 위한 특수 검사
✨ 섬유화 스캔 (FibroScan)
- 간 조직의 탄성(딱딱함)을 측정하여 간 섬유화(간경화 진행 상태)를 수치화
- 간 생검의 대체 검사로 활용
5~10분 내외 검사, 비침습적
섬유화 단계(F등급) | 의미 |
F0~F1 | 정상 또는 경미한 섬유화 |
F2~F3 | 중등도 섬유화 |
F4 | 간경변 |
✨ 종양표지자 검사 : AFP (알파태아단백)
- 간세포암의 조기 발견에 사용
- C형 간염, 간경변 환자는 6개월마다 추적 검사 권장
5. 건강검진 시 어떤 조합으로 검사받으면 좋을까?
대상자 조건 | 권장 검사 항목 |
일반 성인 | LFT, 간 초음파 |
음주 자주 하는 성인 | LFT, γ-GTP, 간 초음파, HBsAg |
만성질환자 (당뇨, 고지혈증) |
LFT, 간 초음파, 섬유화 스캔, 바이러스 검사 |
간염 보균자 | LFT, 간 초음파, AFP, 섬유화 스캔, 정기적 MRI/CT 필요 시 진행 |
6.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3단계
① 최근 건강검진 내역 확인하기
👉 LFT와 간 초음파가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② 고위험군 자가 체크 후 주치의 상담 예약
👉 평소 증상, 생활습관 등을 미리 정리해 가면 상담 효율 ↑
③ 식단 개선 & 알코올 섭취 줄이기
👉 자연회복 가능한 경미한 간 손상이라면 식생활 개선이 가장 중요
7. 마무리 : 조용히 무너지는 간! 조용히 살리는 습관
지금까지 간 건강 체크를 위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은 조용히 일하다가 조용히 무너집니다. 증상이 없다고 방심하기 쉽지만 건강검진 한 번으로 미리 발견하고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장기이기도 합니다. 간 건강 관리는 ‘내 몸을 돌보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정기검진, 생활습관 개선, 정보의 습득이 모이면 건강수명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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